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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폴링 포 크리스마스> 소개 및 인물 프로필
1. 영화 <폴링 포 크리스마스> 소개 및 인물 프로필
2022년 11월 10일 넷플릭스에 새롭게 출시한 영화 <폴링 포 크리스마스>는 러닝 타임 1시간 35분 정도입니다. 요즘 러닝 타임이 긴 영화들이 많이 있는데 가족들과 함께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감독은 자닌 데미언이고 여자 주인공 '시에라' 역은 린제리 로한으로 대표작으로 <더 섀도우 위딘(2017)>, <무서운 영화 5> 등이 있습니다. 흔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영화가 화재가 되는 이유는 린제이 로한 때문이기도 합니다. 린제이 로한은 이전 약물과 알코올 중독과 각종 논란으로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게 되어 화재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모습 덕분인지 영화 속의 배역을 본인의 배역처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남자 주인공 '제이크' 역은 '코드 오버스트리트'로, 대표작으로는 <glee>와 <포스 맨 아웃>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에라의 남자 친구 역할로 나오는 '조지 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비호감처럼 보이나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배우인 것 같습니다.
2. 폴링 포 크리스마스 줄거리 및 내용
유명한 스키 리조트를 운영하는 흔한 재벌의 딸인 '시에라'는 철이 없고 할 줄 아는 것은 없는 흔한 상속녀입니다. 시에라의 아버지는 딸 '시에라'를 위해 '부사장'자리를 만들어 제안하게 됩니다. 하지만 '시에라'는 부담스러워하고 거절하고 싶지만, 아버지의 뜻에 어쩔 수 없이 따르려고 합니다. 여기에 시에라의 남자 친구인 '타드'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데, SNS에 업로드하기 위한 사진을 찍기 위해 시에라와 함께 산속 깊은 곳으로 갔지만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시에라는 눈 밑으로 굴러 떨어지다 나무에 부딪히게 되고 기억을 잃게 된다. 인적이 드문 산속에 자그마한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제이크는 쓰러져있는 시에라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고,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시에라를 본인의 리조트로 데리고 오게 된다. 일상생활을 하면 기억이 돌아올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에 시에라는 제이크의 리조트에서 일을 돕게 됩니다.
하지만 청소와 침구정리, 요리까지 할 줄 아는 것이 없는 시에라는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게 되고 본인이 민폐가 되는 것이라 생각해 리조트를 떠나려고 합니다. 이때 제이크는 시에라를 붙잡게 되고 시에라에게 요리와 청소 등 하나씩 가르쳐주게 됩니다. 그렇지만 손님이 없어서 리조트를 닫아야 하는 상황이 되고 이를 알게 된 시에라는 제이크에게 한 가지 제안하게 됩니다.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 모금 행사를 통해 리조트 운영에 도움을 받자고 제안하게 되고 제이크는 고심 끝에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게 됩니다. 그동안 기억을 잃어버린 시에라는 하나둘 기억을 되찾게 되고 파티를 열게 된 크리스마스이브 날, 시에라의 아버지와 남자 친구인 타드가 시에라를 찾아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가게 된 시에라는, 기자회견을 통해 제이크의 리조트를 알리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게 됩니다. 덕분에 리조트는 다시 손님들로 가득 차게 되고 리조트를 닫지 않고 계속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기억을 잃기 직전에 남자 친구 타드와 한 약혼을 무산시킵니다. 이때 제이크는 본인의 마음을 고백하기 위해 시에라를 찾아가게 되고 결국 두 사람은 해피엔딩으로 끝이 납니다.
3. 가족들과 함께 보면 좋은 영화로 추천하는 이유
영화 <폴링 포 크리스마스> 속 인물들의 엉뚱한 행동들을 보고 있으면 크리스마스의 유명한 영화인 <나 홀로 집에>가 생각납니다.
'나 홀로 집에'와 같이 기억을 잃지는 않지만 어떠한 사건으로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게 되고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주인공들이 겪는 문제들에서 엉뚱하고 개그 같은 요소들이 이러한 부분들을 연상시키게 됩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다 보면 그저 그런 로맨스 영화가 아닌 나름의 코믹한 부분들이 이 영화를 흥미 있게 이끌어 줍니다.
처음 영화를 보다 보면 과한 콘셉트와 과장스런 옷차림과 말투로 어색한 느낌을 받았지만, 영화를 보다 보면 왜 그렇게 설정했는지 알게 됩니다.
한참 철이 없던 재벌의 딸로서 살아왔던 '시에라', 본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어떤 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상대방에 맞춰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영화 속에서 처음에는 베이컨을 못 먹는다고 말하지만 기억을 잃고 나서 베이컨을 못 먹는 줄 알았던 시에라는 베이컨을 먹어보고 맛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 처럼 타인에 의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지만, 기억을 잃고 난 후 스스로 일하는 법을 배우게 되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가고 깨닫게 됩니다. 단순히 평범한 삶이 아닌 이 또한 끈끈한 가족으로 지내온 '제이크'의 영향으로 가족 간의 사랑과 진정한 사랑이 어떠한 것인지도 알아가게 됩니다. 어릴 적 엄마와 이별하게 된 '시에라'가 엄마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고 그때 느꼈던 사랑에 대한 감정도 다시금 기억하게 됩니다. 연말 가족영화로 가족 간의 사랑과 진정한 사랑 그리고 본인의 자아에 대해서도 알아가는 '폴링 포 크리스마스'는 앞으로 살아갈 아이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영화로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이 극적으로 변화되는 영화이지만, 지금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각 자의 삶에서 희망을 갖고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길 바랍니다. 연말,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알려주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한 영화 <폴링 포 크리스마스>였습니다.